‘제64회 상주시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2016-10-03 11:04
시민과 출향인이 함께한 화합의 한마당

개막식[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는 ‘화합상주 미래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한 ‘제64회 상주시민체육대회’를 지난달 29부터 30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날 천봉산 성황당에서 채화한 성화가 최종 봉송주자에 의해 점화되면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부와 지역주민의 읍면동 대항, 그리고 출향인과 기관단체장이 함께하는 지역부 경기로 진행됐다.

첫날 식전공연으로 상주시청소년연희단 모듬북 동아리 맥의 공연과 상주시생활체조협회의 7330 건강체조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본격 시작된 개막식에서 24개 읍면동에서 출전한 선수와 임원들이 지역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지역별로 특색 있게 준비한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개회식 후 시작된 본 경기에서는 육상 외 8개 종목에서 시민과 출향인을 비롯한 참가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경기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상주시의 화합과 발전의 장이 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삼아 2018년 유치가 확정된 ‘제56회 경북도민체전’도 시민과 출향인이 화합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결과 종합순위 1위는 사벌면, 2위는 함창읍, 3위는 공성면이 차지했고, 입장상 1위는 외서면, 2위는 북문동, 3위는 내서면이 차지했고, 응원상은 공성면이, 질서상은 청리면이, 모범선수단상은 낙동면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