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도이체방크 우려 완화되며 상승 마감..도이체 주가 6.4% 급등
2016-10-01 08:47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30일 유럽 주요 증시는 도이체방크 우려가 한 풀 꺾이면서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06% 상승한 342.9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일비 1% 오른 10,511.02에, 프랑스 증시의 CAC40 지수는 0.10% 오른 4,448.2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만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0.29% 하락한 6,899.33에 거래를 닫았다.
최근 증시에서 불안의 뇌관이었던 도이체방크 주가는 7% 약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6.4%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이체방크가 미국 법무부와 벌금을 54억 달러로 감액 합의가 나올 것이란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한편 30일 유로그룹의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은 도이체방크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