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국악 프로그램 도전…Mnet '판 스틸러'
2016-09-30 09:49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음악 전문 채널이 이번엔 배우 이하늬와 손잡고 국악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Mnet은 개국 이래 처음으로 국악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Mnet과 이하늬가 함께하는 '판 스틸러'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션 윤상과 한국무용가였던 친모의 영향을 받은 강남, 그리고 이하늬가 출연한다. 대중에게 국악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더 나아가 대중음악이 주도하고 있는 음악계 판을 국악이 되찾게 하겠다는 통 큰 포부까지 가지고 있다.
Mnet 강희정 국장은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해 음악시장 저변을 확장하고자 하는 채널의 정체성에 발맞춰 우리 고유의 음악 장르인 국악을 대중에게 신선하고 친근하게 알려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국악이 더 이상 고리타분하고 어려운 음악 장르가 아닌 깊은 매력을 소유한 환상적인 음악이라는 것을 젊은 세대에도 알려주고 싶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