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 체감경기 7년여만에 최저치…현대차 노조 파업 영향
2016-09-30 07:18
[자료=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업종의 체감경기가 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6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는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다. 기준치 100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제조업 업황BSI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전자·영상·통신장비의 업황BSI는 86으로 8월 대비 9포인트 상승했으며 금속가공의 경우 10포인트 오른 63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포인트 떨어진 75를, 중소기업이 5포인트 오른 64를 기록했다.
수출기업의 경우 72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내수기업은 2포인트 상승한 70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조업체들의 경영 애로 사항은 내수부진(26.3%), 불확실한 경제 상황(18.0%), 경쟁 심화(11.0%), 수출 부진(9.9%), 환율(8.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