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도이체방크 충격 줄면서 상승
2016-09-29 05:05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그동안 유럽 주식시장엔 도이체방크의 암운이 다소 걷히면서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장을 벗어났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1% 올라 6,849.38로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74% 상승한 10,438.3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7% 오른 4,432.45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도 0.66% 올라 2,990.44를 기록했다.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증시는 사흘 연속 약세를 보였다. 이날 도이체방크가 영국의 자회사 애비생명보험을 피닉스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회사의 주식은 1.69% 올랐고, 다른 은행주들도 같이 반등하며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