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1위

2016-09-28 16:24
8월 직무수행 조사서 53.1%로 '최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지난 8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지난 8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휘국 교육감은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에서 53.1%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7월 대비 4.7%p 상승하며 지난달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장휘국 교육감은 강력한 청렴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질문이 있는 교실’ 등 수업 바꾸기에 나서 시민들의 변화 요구에 부응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전남 장만채 교육감은 2.8%p 하락한 48.4%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경북 이영우 교육감은 0.9%p 상승한 48.3%를 기록해 6개월 만에 톱3에 재진입했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1.1%, 보수 교육감은 38.4%로 진보교육감이 2.7%p 더 높게 나타나, 진보성향 교육감이 보수성향 교육감을 오차범위(±3.1%p)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리얼미터 2016년 8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IVR) 방식으로 2016년 9월2일부터 9월4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