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목감동에 공공도서관이 생겨요

2016-09-29 14:01
시흥시 목감동에 공공도서관이 생겨요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목감동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도서관 건립과 관련하여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23일 목감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감도서관 추진과정과 공모에 선정된 설계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목감도서관 건립은 목감동 239번지 일원 공원내에 부지면적 1,210㎡, 연면적 2,896㎡,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지하1층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가 운영되는 140석정도의 규모로 다목적실을 갖출 예정이다.

또, 1층엔 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열람실, 2층엔 문화콘텐츠 열람 및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라운지, 3층엔 최신자료, 간행물, 주제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열람실, 4층엔 문화교실, 사무실이 위치하게 된다. 공사비는 77억 원(국비 14억, 시비 63억) 소요되며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8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된 주민설명회 자리에서는 영유아 공간문제,다목적실 방음, 학생학습 공간, 문화교실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시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여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정래 중앙도서관장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에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감도서관 건립사업_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