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여러 VOD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화면분할 기술' 특허 획득
2016-09-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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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취득한 ‘화면분할’ 특허는 하나의 홈쇼핑 채널에서 여러 개의 상품VOD를 동시에 재생하는 기술로, 방송 중인 상품의 보완재 또는 대체재를 함께 방송할 수 있다. 사진은 본 특허기술을 형상화한 예시 이미지. (사진제공=KTH)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H가 T커머스 서비스와 관련해 ‘디지털 TV의 화면분할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복수의 홈쇼핑방송 VOD를 동시에 시청하는 방법’(이하 ‘화면분할’)에 대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기술은 하나의 홈쇼핑 채널에서 복수의 상품에 관한 VOD를 재생하는 방법으로 한 화면에서 여러 개의 VOD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VOD를 본 방송으로 송출하는 동시에 여행용 캐리어에 관한 VOD 및 물놀이용품에 관한 VOD를 송출할 수 있다.
‘화면분할’ 특허가 상용화된다면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방송상품 구성이 가능해진다. 방송 중인 상품의 보완재 또는 대체재를 방송하거나, 시청자의 구매정보 등을 이용하여 타겟팅된 상품을 방송하는 것이 그 예다.
또한 시청자들이 다양한 상품에 대한 VOD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므로 편리할 뿐 아니라 함께 구매하면 좋은 상품 혹은 비슷한 대체재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어 구매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KTH는 T커머스 관련 특허만 31건을 출원하였으며, 이번 ‘화면분할’ 특허를 포함 총 7건의 특허를 획득해 이미 서비스에 적용하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