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식품응용공학부, 식품산업 신직업 선도 인력양성
2016-09-27 15:4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식품응용공학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원으로 2016년 식품산업분야 신직업 선도 인력양성을 위한 발효식을 이용한 한국형 장수식 전문가 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 식사 양생법 실천으로 암, 대사성질환(당뇨, 고혈압, 비만)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현대인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장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한국형 장수식 이론과 방법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한국형 장수발효음식 이야기, 장수 발효 밥상, 전통 발효식품 창작 퓨전 요리, 저칼로리 발효 장수식, 소화를 돕는 발효 영양식, 식중독 및 식품위생관리, 9988발효 밥상, 콩요리 3첩 반상, Macrobiotic diet, 소화기계를 위한 건강장수식1, 2, 춘곤증예방 건강장수식, 여성보양 건강장수식1, 2, 한국형 장수식 메뉴개발 창업경진대회 등으로 1기부터 4기까지 동일한 교육내용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5일간 (4시간, 총 60시간) 운영된다.
한국형 장수식 전문가 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성대 식품응용공학부 노재경 교수는 "음식이 병을 일으키는 시대에 오히려 음식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한식의 과학성을 실제 식사에 간편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장수 식단의 비밀을 이론과 실기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