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2016-09-27 13:25
“홍보체험관 및 전래놀이 한마당 운영, 동아리 경진대회 참여 ”

[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평생교육원)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진행된‘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주관한 이번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의 주제로 33개 통합관이 운영되고,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전시, 학술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동두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평생학습박람회에는 도내 24개 시·군과 공동으로 경기도 평생학습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동두천시는 ‘온 동네가 배우고 나누는 행복두드림도시 동두천’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주말인 25일은 평생학습 동아리인 ‘놀이공동체 도담도담’과 함께 ‘우리동네 전래놀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전래놀이 체험관을 운영했다. 체험프로그램에는 옛날팽이 만들기, 전통딱지 놀이, 참고누 놀이, 엽전치기를 운영했으며, 이날 하루만 전국에서 찾아온 400여명의 관람객들로 프로그램이 시작된 오전 10시부터 마무리된 오후 2시 30분까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또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는 걸산마을 사물놀이‘행복’동아리가 참여하여, 큰 감동과 함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앉은반 삼도 풍물가락’이라는 주제로 평균연령 70대인 어르신들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인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으며, 참여한 관람객들과 응원단의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쏟아졌다.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원장 김용숙)은 “전국 평생학습도시, 기관·단체들이 한데 모여 어울리는 박람회에서 우리시의 평생학습과 동아리활동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 평생교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