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 도시락 제조 시설 참관행사 진행
2016-09-27 13:00
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종로구 4개 구청장 센터 방문… 행복도시락 조리-포장-배달 참여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27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에서 공공급식 제공 지역의 구청장을 초청, 참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관행사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로부터 결식아동 공공급식을 공급받고 있는 4개 자치구의 구청장을 포함해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김순덕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4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시설 참관과 함께 도시락의 조리와 포장, 배달 등 지역 내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엄격한 기준 아래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행복도시락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품질에 대한 이해를 다졌다.
일 생산량 1000식 규모의 시설을 갖춘 서부플러스센터점은 기존 공공급식제공 지역인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를 포함해 종로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서울 서북권 지역의 거점 도시락 센터로서 더욱 많은 결식아동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게 됐으며,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과 함께 추천 도서를 함께 배송함으로써 아동의 균형 잡힌 심신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은 “플러스센터는 결식 아동 급식 지원 확대 및 아동 정서 케어까지 고려한 선진형 사회적기업 모델로, 지난 8월 플러스센터 1호점인 중부플러스센터 개소식에 이어 2호점인 서부플러스센터의 참관행사를 연이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행복도시락 플러스센터를 규모와 사회서비스, 제품혁신 면에서 사업의 경쟁력이 극대화된 사회적기업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6년 NGO,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설립한 이후 현재 전국 27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매일 1만2000여개의 도시락을 제공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