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품질관리 기업 ‘큐로드’, 총 20억 투자유치…동남아 사업확장 예고
2016-09-27 10:31
큐로드 길호웅 대표(왼쪽)와 중국 벤처캐피털사 (주)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 존치 대표가 전략적 투자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4:33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네시삼십삼분(4:33)의 자회사인 게임 품질관리 전문기업 큐로드가 중국과 한국의 유명 투자사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큐로드는 27일 중국 벤처캐피탈사인 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와 한국의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큐로드 설립 1년 6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큐로드의 품질관리 역량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큐로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게임 품질관리‧운영에 대한 인력 확충과 시설 확장에 나선다. 또 새롭게 게임 마케팅 및 서비스 관련 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종합 게임사로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길호웅 큐로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게임의 품질관리‧운영과 마케팅 등 게임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큐로드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넓혀 적극적인 게임사업을 전개,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