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웹툰 '귀도'서 나온 '이누나키 터널'은 어떤 곳?
2016-09-27 10:2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공포를 소재로 하는 웹툰 '귀도'가 이번에는 일본의 이누나키 터널을 소재로 웹툰을 올렸다.
26일 네이버 웹툰작가인 주동근은 웹툰 '귀도'에 일본의 3대 폐가로 불리며 세계적인 미스터리 장소로 꼽히는 '이누나키 터널'을 소재로 사용했다.
심령 스팟으로 유명한 '이누나키 터널'은 일본 귀신이 아닌 한국 귀신이 나타난다는 알려져있다. 귀신은 기모노가 아닌 한복을 입고 있으며, 터널 안 끝부분에는 한국어로 된 낙서가 있다고.
이후 이 터널에서는 살인사건이 계속 일어났으며, 불량배들의 집합소가 되면서 일본 정부는 1994년 이누나키 터널을 아예 폐쇄했다.
하지만 이누나키 터널 공사에 한국인이 동원됐다는 건 확실하지 않다. 실제로 한국인이 동원돼 만들어진 터널은 기요타키 터널로, 이 곳에서는 가혹행위와 사고로 많은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