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디지털 시대 대비 연구개발(R&D) 잘 진행"
2016-09-26 14:52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연구개발(R&D)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 회장은 26~27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개최한 주력 계열사들의 R&D 보고대회 및 전시회인 'LS T-Fair 2016'에 참석해 "지난해 이 자리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R&D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자리는 '전기·전자·소재·에너지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LS'라는 주제로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트랜스포테이션 △스마트컴포넌트 등의 전시부스로 꾸며졌다. 스마트솔루션을 중심으로 나아가는 그룹의 R&D 지향점을 표현한 것이다.
구 회장은 CTO로부터 R&D 전략 및 우수과제 등 발표를 듣고, R&D 분야 임직원을 격려한 후 전시관을 관람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우수 과제들과 CTO들의 전략 발표를 보니 그러한 의지를 잘 반영한 것 같다"라며 "올해도 속도내는(Speed-Up) R&D 기조를 지속하고,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올해 LS T-Fair를 취직설명회(Job-Fair)와 접목하고, 국내 대학 공대생 100여명을 비롯한 주요 대학 연구실의 교수, 석·박사 등을 초청해 그룹의 우수 기술을 홍보했다.
특히 하반기 채용과 연계해 취직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처음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대표 직무 소개 및 모의면접, 직무상담회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