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1박2일 하차 제작진 처분에 따르고 수사에 성실히 응할 것”

2016-09-25 18:29

정준영 입장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가수 정준영이 2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9.25 pdj6635@yna.co.kr/2016-09-25 17:23:55/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예정인 정준영(27) 씨가 KBS 1박2일 하차에 대해 제작진 처분에 따를 것임을 밝혔다.

정준영은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지금 상황에서 제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도 폐를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향후 프로그램의 출연과 관련된 일체의 결정은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 분들의 처분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그리고 이번 언론보도로 인해 수사기관에서 추가적인 수사를 요구해 오시는 경우에도 저는 모든 과정에 성실히 응할 것이며 말씀 드린 모든 사실 관계가 진실인 점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과 가족들, 관계자 분들에게 피해와 실망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