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인어공주 정체는 솔비, 절대 아니라던 김구라 '깜짝'

2016-09-25 17:29

'복면가왕'에 가수 솔비가 출연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솔비가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벗었다.

솔비는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인어공주를 본 배우 윤해영은 "솔비가 아닐까 싶다"꼬 추측했으나 김구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솔비라는 걸 확신하냐"고 따졌다.

하지만 복면을 벗은 인어공주의 정체는 윤해영의 예상대로 솔비였다.

솔비는 "높은 음역대의 노래를 해서 성대결절이 와서 노래를 활발하게 못 부를 때가 있었다. 그래서 음악 스타일을 좀 바꾸고 내가 하는 음악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10년 전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복면가왕' 출연을 주저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