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16 일자리 채용박람회’ 열어

2016-09-25 15:28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16 상주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비지원을 받아 고용노동부와 상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상주지역의 더 많은 우수기업과 인근지역의 강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는 더 많은 우수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에는 ㈜올품과 ㈜캐프 뿐만 아니라 최근 MOU를 체결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DSE 등 우수기업 35개사가 참여해 기술직, 영업직, 생산직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해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중앙부처인 고용노동부와 처음 공동개최해 더 많은 우수기업이 참여한 만큼 이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여성 등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