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2016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개최
2016-09-25 12:1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16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열기로 해 눈길을 끈다.
국내 유일 한국와인산업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에서 열릴 이번 와인 페스티벌은 한국와인과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한국음식의 절묘한 어울림을 맛볼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1일 개막식 행사에는 광명시와 한국와인 판매 업무협약을 맺은 20여개 전국 지자체 시장과 시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 선포식과 대한민국 마루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내내 본 행사장인 구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별 와인과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시연 및 시식회가 열리며, 시군별 와인을 시음·판매하는 와인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와인행사장 입장료 3,000원을 내면 시음컵을 받아 150여종의 한국와인 중 원하는 와인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데다 외부행사장인 노천카페 앞에서는 지역 특산물도 판매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당초 광명동굴 휴장일인 3일이 개천절 공휴일이자 와인 페스티벌 기간이어서 이날 정상 운영하고, 대신 이튿날인 4일 휴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