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영천 지진 피해규모 102억원…복구에 128억원 소요
2016-09-24 11:48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경주를 비롯해 포항, 영천 지역 피해액이 102억4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4일 경북도에 다르면 중앙재해합동조사단이 지진 피해 규모를 파악한 결과 경북에서 5250건, 102억4600만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주택) 피해 규모는 5046건, 35억2000만원이며 공공시설은 204건, 67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진 피해 복구 금액은 127억8200만원으로 추산됐으며 128억200만원으로 경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진 피해액과 복구액은 기획재정부 및 해당 부처 예산 협의, 중앙대책본부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국민안전처는 오는 26일 피해 금액을 확정하는 한편 이달 말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