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65 패션쇼’, 광화문서 개최…‘종로한복축제’와 협업

2016-09-23 23:40

[사진제공=아시아모델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서울 365 패션쇼’가 23일 광화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3일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종로한복축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서울 365 패션쇼’는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메인 무대에서 ‘한복 패션쇼’ 로 시작됐다.

이날 유명 한복 디자이너 백옥수가 참여한 5개의 콘셉트 무대를 바탕으로 전통 혼례복과 일상복, 기녀 의상, 원삼과 당의로 구성된 예복, 퓨전 한복, 궁중 복식 등 다채로운 의상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런웨이에 한국 전통 의상 행렬이 이어지자 외국인 관광객 인파는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진혜성STYLE99’의 헤어∙메이크업을 받은 서울 365 패션모델들은 의상에 어울리는 기품 있고 우아한 워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모델 교육 주관을 맡은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 조우상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결국 세계무대에서 주목 받는 건 우리만이 가진 우리 고유의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