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50년물 예비입찰 완료…낙찰금리 1.610%
2016-09-23 16:47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50년물 인수단 구성을 위해 23일 국고채전문딜러(PD)와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를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입찰에는 14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응찰금액은 1조6600억원, 응찰률은 166%로 집계됐다.
인수단에는 국민은행과 크레디 아그리콜 등 은행 2개사, 대신증권·동부증권·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증권·메리츠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현대증권 등 증권 9개사를 포함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인수단 내 가중평균 응찰금리는 1.563%로 국고채 10년물 기준금리와 동일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오는 28일 인수단을 대상으로 최종 입찰을 실시한다. 최종 입찰에서 낙찰된 스프레드로 실제 국고채 50년물 인수금리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