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화성시,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세미콘 러브하우스 8호'
2016-09-22 14:2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와 화성시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두 손을 맞잡았다.
삼성전자는 22일 '세미콘 러브하우스 8호 –화성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개장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여명구 상무를 비롯해 김정주 시의회 의장, 이영우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장,이명훈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미콘 러브하우스 – 화성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완성되기까지는 지자체와 기업, NGO단체의 협업이 있었다.
화성시는 건축에 필요한 2,645 ㎡의 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 8억 원을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과 공장 신축 생산설비 구입 비용으로 후원했다. 시설 운영과 관리는 화성시의 위탁을 받은 사회적기업 ‘행복한일터’(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맡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돕고자 지자체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CAFÉ 休’와 장애인·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