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칼스토츠 내시경 영문판 지침서 출판
2016-09-22 10:4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내시경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고원진, 송가원, 김광일, 강혜원)이 현존하는 내시경 중 최고 화질로 미세 병변의 진단이 가능한 소화기내시경인 칼스토츠 내시경(KARL STORZ Silver Scope® Series)을 소개하는 영문판 지침서 를 세계 최초로 발간했다.
지난 2014년 분당차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칼스토츠 내시경은 1920 X 1080 픽셀의 Full HD 200만 화소를 구현, 선명한 화질을 보다 넓은 화면으로 보여준다.
분당차병원 내시경센터 조주영 교수팀은 그 동안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국제 소화기내시경 학회에서 칼스토츠 내시경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출판된 는 그 동안의 임상 경험을 총망라한 세계 최초의 영문판 서적이다.
한편 조 교수는 2000년에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국내 최초로 식도 무이완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근층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을 도입하는 등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