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금산인삼축제’ 23일 개막
2016-09-21 19:09
인삼영물 퍼레이드, 대형가수 축하 공연 등 성공기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 ‘제36회 금산인삼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9월24일~10월3일)의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에는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허승욱 정무부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이상헌 군의회 의장, 의회, 법조계. 정계, 교육계, 언론, 향우회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다.
개막식 식전공연은 금산연합풍물, 금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금산연합합창단(인삼골,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지며 열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인삼축제는 축제성공과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인삼영물모시기’ 퍼레이드가 새롭게 연출된다.
약초사거리~주무대 맞은편 특별무대까지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개막식 전 23일 오후 5시에 거행된다.
퍼레이드는 취타대와 만장이 앞장서고 높이 1m의 인삼영물, 칠선녀, 헌관, 제전위원, 농악단이 뒤따른다.
제전 의례에서는 칠선녀 춤에 이은 제례악의 연주 속에 강신례, 초헌례 등 전통 의식이 엄숙하게 펼쳐지게 된다.
오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36회 금산인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도,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이 참가하는 세계전통치유요법과 홍삼족욕, 홍삼팩 마사지, 생활건강체험 등 건강체험관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만의 공간인 힐링놀이터, 가족의 특별한 추억을 얻어갈 수 있는 가족문화체험존, 미용콘텐츠와 십장생그림이름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불로장생관도 관심거리다.
과거로 떠나는 추억의 인삼거리, 퓨전 인삼한류체험관, 알뜰쇼핑이 가능한 국제인삼교역관, 가을밤을 수놓을 주무대 공연 등 즐길거리가 그 어느 해 보다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