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허준이 가을 밤거리 밝게 비춘다… 강서구, '제17회 허준축제' 26일부터 테마등 선보여
2016-09-21 11:04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천개의 불빛 따라 허준을 만나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제17회 허준축제' 기간 허준과 의녀를 캐릭터화 한 테마등(燈)을 관내 곳곳에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7~9일 3일간 개최되는 허준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전행사다. 허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는 이달 19~25일 설치작업을 마치고 26일을 시작으로 허준축제 마지막 날까지 모두 14일간 등불을 밝힌다.
강서구 관계자는 "가을 밤 아름다운 등불 아래서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허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