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경주 또 지진 발생에 서울역도 지진대피 훈련 실시할 듯

2016-09-21 00:00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지만 서울역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19일 경주에서 또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역도 앞으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주경제’는 20일 오후 6시쯤 서울역을 촬영했다. 이 날 서울역은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지만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었다.

서울역의 한 관계자는 이 날 기자에게 “지금까지 서울역에서는 지진 대피 훈련은 실시되지 않았고 화재 대피 훈련이 주기적으로 실시됐다”며 “그러나 이제 지진이 화두가 됐으므로 지진 대피 훈련도 실시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아직 언제 지진 대피 훈련이 실시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서울역에서 지진이 나면 경찰과 군인 등과 함께 사람들을 서울역 밖으로 대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