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전거 사고,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
2016-09-20 14: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고자 가입해 시행중인 자전거 보험을 통해 다수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8월 말까지 15명의 시민이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험금으로 총1천650만 원을 지급받았다.
15건(상해사고 14, 사망사고 1)의 사고 중 7건은 입원 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됐고, 3건은 광명시가 아닌 타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였지만 보험 혜택을 받았다.
단, 자전거 파손 또는 분실, 도난 등의 경우에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자전거 분실이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014년 8월부터 시행중인 ‘자전거등록제’를 이용하면 되며, 올해 5월말 기준으로 약 3만6천여 대의 자전거가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