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FM데이트' DJ 발탁…박지윤 뒤 잇는다

2016-09-19 16:08

'FM데이트' 새 DJ 정유미[사진=스타캠프202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이번엔 청취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기 위해 나섰다.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정유니가 MBC FM4U의 'FM데이트' 새 DJ로 낙점됐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라디오 DJ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정유미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 학창시절부터 즐겨 들었던 'FM데이트'의 DJ를 맡게 됐다는 게 신기하고 뜻 깊다"는 소감을 공개했다.

앞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특별 DJ로 활약했던 정유미는 'FM데이트'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정유미는 "기분 좋은 떨림과 설렘으로 힘차게 진행하겠다. 비록 처음은 서툴겠지만 청취자 분들과 소통하고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지친 귀갓길 힘이 돼 드릴 수 있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청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윤에서 정유미로 DJ가 교체되는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