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우승한 전인지 "모든분들 너무 감사…내년에 만나요" 소감 전해
2016-09-20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자골프선수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감사인사를 전했다.
19일 전인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just cannot thank you enough, everyone. Thank you Evian~ See you next year! Merci beaucoup!!!(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어떻게 감사를 드려도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에비앙 너무 고마워요. 내년에 우리 만나요. 메시 보꾸(프랑스 감사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전인지는 태극기를 어깨에 걸치고 우승컵에 키스를 하고 있다.
이날 우승으로 전인지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세계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우승 상금으로 48만 7500달러(한화 5억 4900만원)를 받게 됐다.
우승 후 전인지는 "마지막 홀에서도 우승이 다가왔구나 싶은 생각에 울컥했지만, 파로 잘 마무리하고 싶어 퍼팅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