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죽곡일반산단, 2017년까지 철강 특화산단으로 조성
2016-09-19 14:3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 죽곡일반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철강 특화산업단지로 조성된다.
김해시는 진영읍 죽곡리 349번지 일원 9만6천㎡ 부지에 국내 철강생산 전문 업체인 대산철강(주)외 4개사가 실소유자 방식으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한 김해 죽곡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지난 9월 13일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는 2014년 8월 대산철강(주)외 4개사가 제출한 투자의향서와 주민열람공고 및 합동설명회를 거쳐 46개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를 완료했고, 지난 7월 경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 승인 처리했다.
특히, 김해 죽곡일반산업단지는 부산시, 포항시에 본사를 둔 철강생산 전문업체가 입주 예정되어 있어 관내 철강수요 기업체에 원활한 철강 공급으로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관내 최초 철강 특화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 2017년말 산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김해시 죽곡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