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가위 문화한마당 행사 성황리 마쳐
2016-09-19 10: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15~17일까지 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청석공원에서 개최한 “한가위 문화한마당 행사”를 성황리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예술 공연과 영화상영, 한가위 시민가요제,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공간의 장을 마련,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광주시민, 외국인 등 1만 3,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시민 대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먼저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타악퍼포먼스, 광지원농악, 줄타기, 경기민요와 광주무용지부 청소년무용단의 북놀이, 칼춤 등 공연이 펼쳐져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화려함으로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한가위시민가요제에서 읍면동별 대표 10팀과 다문화가족 2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손빈, 이종천 그리고 아이돌그룹 스위치와 에이플의 공연으로 청석공원 행사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행사를 열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어울리고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