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평화예술 페스티벌 개최

2016-09-18 12:00
경기 북부 10개 시군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예술인의 축체 펼쳐

[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는 오는 24일 경기북부(가평군.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10개 시•군의 예술인의 평화 통일의 의지와 염원을 모아 ‘2016 경원선 평화예술페스티벌’이 초가을 저녁을 수놓는다.

경기도와 동두천시,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행사는 경기예총북부협의회(회장 김관목) 주최로 동두천시 지행역 광장에서 예정되어 있는데, 사전행사로 지난 9일 연천군 전곡역에서“통일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마당극이 열린 데 이어 10일에는 철원군 노동당사 광장에서 “사생대회 및 백일장”이 열려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경기북부 1만여 예술인의 평화 통일에 의지를 전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인데 당일(2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북부 시군 예총 대표작품 공연과 사생대회 및 백일장 시상, 북한예술단 공연, 라이브의 여왕 정수라의 축하공연으로 즐거움을 전하게 되며 특별히 천재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는 김철웅교수의 특별연주와 경기북부 100인의 합창단으로 구성 된 평화음악회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관계자에 따르면“축제의 장에는 즐거움을 나눌 공연 뿐 아니라 북한향토 음식과 전통놀이 등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자녀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편안한 마음으로 축제의 장에 참여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