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 전시회 개최…120개 작품 선보여
2016-09-17 10:40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다음달 16일까지 원내 한국정원에서 '제12회 들국화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축제에서 제주도, 안면도, 영흥도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해국 20여 종을 볼 수 있다.
또 쑥부쟁이, 울릉국화, 구절초, 감국 등 모계로 만들어진 산구절초를 포함해 신품종 15종 등 들국화 12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들국화 전시장 뿐만 아니라 하늘정원, 달빛정원, 아침고요산책길, 석정원 등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들국화 연보라색의 벌개미취와 하얀 구절초 군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