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웨이하이서 ‘2016문화창의산업교류회’ 성황리 개최
2016-09-14 23:06
한국에서 약 100여개 업체 참가, 120여개 부스 전시
만화영상, 패션의류, 한류, 공예품 등 문화창의 관련 산업 소개
만화영상, 패션의류, 한류, 공예품 등 문화창의 관련 산업 소개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국제전시회장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2016 웨이하이 문화창의산업교류회’가 열렸다.
산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웨이하이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문화, 관광, 영상, 완구, 애니메이션, 패션의류, 한류, 공예품 등 400여 업체가 참가, 800여 부스가 전시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만화영상, 애니메이션, 완구, 패션의류, 화장품, 한류문화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120개 부스를 전시하며 한국의 문화창의 관련산업을 소개했다.
웨이하이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한중 양국에서 문화산업 관련 업체가 많이 참가했다“며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 기업들이 서로 교류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민감한 시기라 한중국제단편영화제, K-팝 공연 등 여러 굵직한 행사가 연기 및 취소돼 참가 업체로서 많이 아쉽다”면서 “그래도 박람회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동종업계 관계자들과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