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성황리 끝나!
2016-09-13 12: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난 7월1일 개장했던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하루 평균 약 1900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지난달 31일 폐장했다.
62일간 무료로 운영한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누적 이용객 10만 여명을 넘어서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명시민뿐만 아니라 구로구 등 인근 자치구 시민들도 많이 찾아, 공휴일에는 3천여 명이 방문했고, 폭염이 극에 달했던 7월31일에는 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했다.
물놀이 과정에서 작은 찰과상을 입었을 때는 전문 응급구조사가 치료를 맡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운영 중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