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1동 따뜻한 온정 손길 이어져

2016-09-12 14:18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박달1동(동장 박상백)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달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년째 쌀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256포를 모아 지난 7일 기초생활수급자 전 세대에 전달했다.

이러한 기부 릴레이에 어린이들도 힘을 보탰다. 우일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알뜰마당 운영으로 모은 성금 30만원을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청과점과 마트 등 지역상점의 생활용품과 식재료 기부, 익명 기부자의 성금기탁 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박달1동은 인구 17,184명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885명으로, 저소득가정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박상백 박달1동장은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저소득가정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