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우산 꼭 챙기자…중부 내륙 오후 소나기
2016-09-11 21:59
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월요일이자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소식이 예고됐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중부 내륙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남, 경남, 경북남부내륙, 제주도에서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70∼80%)가 오는 곳이 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늦더위가 이어진다.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쪽 지방은 대구 26도로 상대적으로 선선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까지 올라 전날과 비슷하게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남부지방에서는 아침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