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폐막
2016-09-11 13:16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공식 후원하는 ‘LG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이 11일 부산 기장군에서 막을 내린다. 마지막 경기는 오후 6시 일본-캐나다간 결승전이다.
여자야구월드컵은 한국을 비롯, 일본, 호주, 미국, 인도, 베네수엘라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여자야구 선수들은 9일간 조별 리그 및 슈퍼라운드 등 총 44 경기를 치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파키스탄이 첫 세계무대 데뷔를 하는 등 역대 최다인 12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한 끝에 ‘첫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총 12개 팀 중6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결승전이 끝난 직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메인구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세계 각국에서 온 여자야구선수및 관계자 500여 명과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를 자축한다.
LG전자는 이번 월드컵 후원 외에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및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여자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