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 운영...추석연휴 28개 시설 무료개방·할인
2016-09-09 03:51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0~18일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주의 동궁과 월지, 안동의 하회마을 등 도내 28개 시설을 무료개방 또는 할인, 안동 하회마을 탈인형극 공연(9. 16~9. 18)과 문경 오미자축제(9. 9~9. 18) 등 지역축제, 문화행사와 김천역, 성주한개마을 등 18여개 주요 거점에서 귀성객 환영행사와 경북의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경북나드리), SNS 등을 활용해 연휴기간 지역별·업체별 문화․여행 관련 시설 할인정보를 제공하고, 추석 전(9. 12~13일)에는 23개 시군·공공기관․기업의 연가사용을 독려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름휴가철 이후 일찍 맞이하는 추석연휴기간에도 경북관광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경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