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지역발전위원회·충청남도, ‘문화가 있는 날’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6-09-08 16:08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 충청남도 3개 기관이 충남 지역의 문화융성과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융성위, 지역위, 충청남도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올해로 62회를 맞은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보령머드축제, 세계구석기축제 등 이 지역의 문화, 역사, 자연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융성위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위는 충청남도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조지역사업 등 지역경제 활력 사업의 정책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융성위 표재순 위원장은 “문화융성은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의 삶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백제문화제와 같이 충청남도 지역의 공동의 정신 및 물질문화 유산의 의미를 동시대인 들에게 알리는 문화사업은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의 문화융성을 약속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이러한 문화사업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는 “충청남도는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과 백제역시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제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도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도민들이 체감하는 문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