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진솔, ‘걸스피릿’ 서 베이비복스 이희진과 콜라보 ‘성공한 팬’ 인증

2016-09-07 17:47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진솔이 오랜 팬이었던 베이비복스 이희진과 협업 무대를 통해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나누며 수준급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솔은 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 8회 '레전드와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베이비복스 이희진과 한 팀을 이뤄 이색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솔은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 스누퍼의 세빈과 함께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우연'으로 훌륭한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솔은 평소 베이비복스의 '우연'을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았을 정도로 베이비복스의 '성공한 팬'으로 이번 무대에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는 후문.

무대가 끝난 후 진솔은 이희진을 꼭 끌어 안으며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진솔은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아했던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던 꿈 같던 시간이었고 정말 행복했다"라고 감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솔은 최근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12대 '하니'로 선발돼 능숙한 진행 솜씨와 자연스러운 콩트 연기 실력,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