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핑크다이어리', 8월 적립 생리대 1500여팩 기부
2016-09-07 15:30
'핑크다이어리'는 신체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7월부터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핑크다이어리' 회원이 앱내 ‘핑다몰’에서 ‘기부천사’ 스티커가 부착된 생리대 제품을 구매하면 그 수량만큼의 생리대 패키지가 기부용으로 적립된다. 기부용 생리대 제품의 구입 비용은 NHN엔터가 부담한다.
7월 1321팩에 이어 8월 한달 간 총 1551팩의 생리대가 기부용으로 적립됐으며, 이는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를 통해 서울 전역에 있는 청소년지원센터에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녀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유한킴벌리, LG생활건강, 자연생각 등 국내 주요 생리대 업체들이 NHN엔터 '핑크다이어리'의 ‘기부천사 프로젝트’에 동참, 기부 생리대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뜻을 함께 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깔창 생리대’로 뜨거웠던 저소득층 청소녀들의 생리대 문제에 관한 관심이 점차 옅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만큼 '핑크다이어리'는 매월 꾸준한 생리대 기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핑크다이어리'는 기부천사 프로젝트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연말까지 6회 이상 핑다몰에서 생리대를 구매한 이용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부천사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