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9일 그랜드 오픈!

2016-09-06 21:45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서울 강남, 동남부권은 물론 전국상권 연결하는 초대형 유통상권 형성
하남시 브랜드 가치 제고, 연간 1200만 방문 지역 경제발전 기여

[사진=스타필드 하남 외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신세계 그룹이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해 만든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을 오는 9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원데이 쇼핑, 문화, 레저, 위락, 관광,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 지하3층~PH),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6천200대에 달하는 단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개의 차별화된 MD를 한 곳에서 전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으로 하여금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또 계속해서 방문해야 하는 목적을 제시하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 서울 강남, 동남부권은 물론 전국상권 연결하는 초대형 유통상권 형성
영동대교에서 불과 17km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 선상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다. 

기본적으로 ‘스타필드 하남’은 전국 상권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점포로, 1차 핵심상권인 하남/강동/송파 등 15km 내 190만명의 배후인구를 기반으로, 2차 전략상권인 강남 등 20km 내 240만명까지 합친 총 430만명의 초대형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미사대로(서울 동남권), 외곽순환도로(경기 북부), 중부고속도로(경기 동남부)를 통해 접근이 가능한 스타필드 하남은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2018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발과 지하철 5호선 검단산입구역(이격거리 300m)이 2020년 개통 완료되면 전국 수요를 흡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사실상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부전경]


▲  백화점-창고형할인매장-명품브랜드샵-전문점까지 쇼핑의 新세계 제시
스타필드 하남은 전국상권 고객 유입과 야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위락 상업시설들과의 무한경쟁에 초점을 맞춰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쇼핑의 플랫폼을 위한 상품전략을 수립했다.

 14,00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자리한 신세계백화점은 고객 체류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백화점에서 만날 수 없던 아이코닉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화장품과 명품이 있어야 할 백화점 1층에, 업계 최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의 자리를 마련했다. 

여기에 요즘 대세로 떠오른 핸드크래프트 트렌드에 맞춰 원하는 가죽을 직접 골라 가죽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죽공방’과 다양한 생활소품에 예술적 감성을 불어넣는 아티스트ž장인들의 수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는 ‘마이 마스터즈’도 2층에 자리했으며, 레져스포츠의 메카로 통하는 하남에 자리한 백화점인 만큼 3층 스포츠 매장도 남성들의 놀이터로 만들었다.

캠핑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아웃도어 매장과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며, 클래식 수제 자전거를 골라볼 수 있는 바이크카페, 시타실을 갖춘 골프 토털샵, 승마기구 등을 선보이는 스마트 기어 멀티샵까지 온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을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8m 층고의 압도감을 자랑하는 3층 슈즈멀티샵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하 1층의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페이웨이’, 운남식 국수로 유명한 홍콩의 ‘남기분면’은 지나가는 쇼핑객들의 발걸음 잡기엔 안성마춤이다.

▲ 오픈 1년차 8200억 매출달성 등 향후 그룹 중장기 성장동력 육성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1년차에 8200억 이상을 달성하고, 향후 3~4년 내 누계로 5조워 달성을 실현하는 등 공격적 사세확장과 추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ž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그룹의 사상 최대 외자유치 사업인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적으로 오픈해 조기 안정화되면, 국내 유통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함과 동시에 모범적 외자유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앞으로 진행될 복합쇼핑몰 사업 뿐만아니라 그룹의 주요 프로젝트에도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오픈을 통해 지역주민 채용 등 5천여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되고, 투자·공사가 진행되면서 파급되는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000여 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향후 중국과 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에서 연간 12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운 업태인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라는 21세기 신유통 플랫폼과 이마트의 유통노하우가 집적된 전문점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신세계 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해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