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추석선물,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48% 더 썼다"
2016-09-06 16:07
[티몬]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티몬이 추석선물 기획전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1인 평균 소비금액이 8만5937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의 소비금액이 여성보다 48%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9월 5일까지 3주간의 추석선물 상품군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들의 평균 구매금액은 11만1747원, 여성은 7만5619원으로 조사돼 남성들이 여성보다 추석선물 비용 지출이 평균 48% 더 많았다.
남성들의 구매 비중도 평소 25% 내외였으나 추석선물은 39%로 14%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다수에게 선물하는 명절 선물에 있어 비용절감을 위해 티몬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공통적으로 1만~3만원대 상품을 가장 많았다. 그러나 두 번째로 많이 구매한 금액대는 남성은 5만~10만원(22%)이었지만 여성의 경우 1만원 이하(19%)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효도가전(26%)을 여성은 건강식품(25%)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는 "남성고객 비중이 평시보다 추석선물 구매에서 14%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해야 하는 만큼 할인과 프로모션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티몬에서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몬은 추석을 맞아 관련된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추석 파워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식품선물세트 15종과 생필품선물세트 12종을 서울전역 퀵으로 받아볼 수 있는 '명절 슈퍼마트 퀵배송' 기획전을 연휴 전날인 13일까지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며,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