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수탁계약 체결
2016-09-06 07:51
9.5.부터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3년간 위탁수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대표 윤기상, 이하 진흥회)와 협상을 완료하고 6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기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기관이었던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로 부터 인수인계를 받아 5일부터 3년간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역량과 요구를 총괄하여 조직간 네트워크 구축 및 체계적인 육성 지원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진흥회는 장애인 일자리제공과 경제적, 사회적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2010년 4월 설립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써 총 92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 생산품(화장지, 사무용지류) 판매와 인쇄, 출판사업과, 자체사회적기업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기업 운영의 노하우를 센터 운영에 접목시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및 판로·홍보지원과 조직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인천의 사회적경제 지원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차별화된 지역특화사업 발굴·육성 지원은 물론, 인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특히 사회적기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