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추석명절 광명초 임시주차장 운영
2016-09-05 14:1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광명전통시장 인근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자 광명초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기로 학교측과 협의를 마쳤다.
임시주차장은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에 총 120여 면을 구획, 명절 전날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또 임시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으로 인해 주변도로가 정체되지 않도록 광명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관도 배치, 안전에 허술함이 없도록 공조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쇼핑편의를 돕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에 총 11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77여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번 달 착공해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이 완공되면,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광명동 주민의 열악한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