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日 예능시청률 1위, '박보검 효과' 톡톡

2016-09-05 07:28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1박 2일’이 박보검 효과를 톡톡히 봤다.

9월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2부-1박2일’은 전국기준 시청률 1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 시청률 18.2%보다 1.2%P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일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투게더 1부-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기준 9.9%를 기록했다.

이날 ‘1박 2일’은 박보검·김준현과 함께한 자유여행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보검은 용돈 빼앗기 미션에서 시민과 레몬 3개 빨리 먹기 대결을 벌이던 중, 소녀가 레몬 1개를 버거워하자 그의 속도에 맞추기 시작했다. 결국 박보검은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전국기준 시청률 11.5%로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7%보다 2.2%P 하락했다. ‘일밤-진짜사나이’는 12.1%로 지난 방송분 12.4%보다 0.3%P 소폭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판타스틱 듀오’는 전국기준 시청률 5.9%로 지난 방송분 시청률 5.6%보다 0.3%P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일요일 예능 최하위에 머물렀다.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은 6.1%로 지난 방송분 5.5%보다 0.6%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