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성화사업 89개 사업단 선정
2016-09-04 09:00
교육부 재선정 평가 최종 결과 발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CK사업) 재선정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신규 62개, 재선정 27개 등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단은 명지대 인더스트리4.0 지향 사물인터넷(IoT) 기반 임베디드 기계시스템 인력양성 사업단, 경북대 수리융합형 지능기계 스마트 양성 사업단, 울산대 스마트전자(ICT) 창의-융합기술 인력양성 사업단, 충남대 충청권 융합 생명-의약 사업단, 건국대 글로컬 H.I.T. 기반 바이오헬스 창의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 우석대 6차산업형 기능성식품 글로컬 인재양성사업단, 순천대 스마트농식품산업 융합인재양성사업단, 가톨릭관동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의료경영 창의실용인재 양성 사업단. 대구한의대학교 지역사회 웰니스 HSE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동서대 아시아중심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영산대 MICE산업 기반의 한류문화 엔터테인먼트 방송콘텐츠 제작 사업단, 연세대 사회혁신을 위한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 계명대 K-NICE 역량을 갖춘 중동․동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 사업단 등이다.
CK 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 3년차로 우수한 신규 사업단에게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단의 성과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재선정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선정된 89개 사업단은 2018년까지 남은 사업기간 동안 특성화 기반구축을 위해 사업단별 평균 6억6000만원을 사업 유형별․사업단 규모별로 다르게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 하반기 CK사업 성과포럼을 열어 사업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신규 진입 사업단에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해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CK 사업은 지역산업(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학과(사업단)의 강점 분야를 집중 지원해 지역산업과 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유도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CK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다양한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