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 선물반송센터 운영...9월 1~19일까지
2016-09-03 04:01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 자금 조기집행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며, 중소기업과의 거래대금 2000억 원도 조기에 집행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는 9월 1~19일까지 포항과 광양, 서울지역 문서수발센터에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 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맞춰 시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가의 명절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송 및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일체 회사에서 부담하며 자택에서 불가피하게 받은 선물이라도 접수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반송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설, 추석 등 명절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