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생산 우수 건설자재 전시회 개최

2016-09-02 21:50
- 홍보·구매 촉진 위해 도청서 개최…‘청렴문화 확산 캠페인’도

▲도내 생산 우수 건설자재 전시회장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지역 건설자재 홍보와 구매 촉진을 위해 ‘우수 건설자재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22개 건설자재 업체가 참여했으며, 도와 시·군 건설 관련 공무원, 충청남도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 건설업체 직원 등 4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품을 관람했다.

 전시회에서는 구체적으로 상․하수도 제품과 콘크리트 제품, 도로안전시설, 하천호안시설, 건축자재, 신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의 건설자재가 전시되고, 기능과 특징, 시공방법 등 업체들과 직접 현장 적용 방법 등을 확인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와 함께 건설 신기술 소개, 건설업 등록 및 신고 절차, 건설 하도급 감사 지적 사례, 건설폐기물 처리 시스템 입력 절차에 대한 교육도 병행돼 도내 건설인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 행정에 대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직원들이 함께하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건설 기술을 개발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